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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진해 성흥사, 추석 맞아 '외국인근로자 문화탐방·템플스테이' 개최

  • 관리자
  • 2026-09-21
  • 조회수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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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성흥사, 추석 맞아 '외국인근로자 문화탐방·템플스테이' 개최




언론사명 : 법보신문  주영미 기자 

교계입력 : 2026.09.21 07:09 수정 2026.09.21 07:11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소속 다원봉사단

8개국 20여 명… 명상·숲길걷기·목공 체험 등

심신 재충전…한국 전통문화 관심·이해도 높여





경남 창원의 진해 천년고찰 성흥사(주지 원정 스님)가 9월 20일 경내 일대에서 창원외국인근로자지

원센터(센터장 진종상) 소속 외국인근로자를 초청해 ‘문화탐방·템플스테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3명, 캄보디아 5명, 네팔 3명, 인도네시아 2명, 러시아권 2명을 비롯해 필리핀·

미국·스리랑카 출신 등 8개국 20여 명이 참가했다. 국적과 언어가 서로 다른 참가자들은 하루를 함

께 보내며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모두 센터 부설 ‘다원(多ONE)봉사단’ 소속 단원들이다. 다원봉사단은 창원 지역에

서 일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자신이 일하는 지역의 각종 행사에서 통역과 자원봉사를 발원하는 자

발적 모임으로, 현재 10개국 30명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이들

이 이번에는 참가자로 초대돼 하루를 온전히 쉬어가는 자리가 됐다.






성흥사는 당일형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았다. 사찰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명상 체험, 성흥사 계곡 숲길 걷기, 목공 체험과 차담이 차례로 진행됐다. 불교문화를 처음 접한 참가

자들은 법당 예절과 사찰 건축물의 의미에 대한 설명에 귀를 기울였고,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모처럼

의 휴식을 즐겼다.






센터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한국 전통사찰과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체험 중심의 문화학습과 자연 속 활동이 참

가자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흥사 템플스테이 지도법사 명현 스님은 “이역만리 타국에서 오신 분들이 이곳에서 근로 스트

레스를 싹 날리기 바란다”며 “한국에 있는 동안 근심걱정 모두 버리고 행복하게 정착하길 기도한다”

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도 “이번 템플스테이가 일상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

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안정적으로 정착하

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1843호 / 2026년 10월 7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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