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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언론사명 : 뉴스경남 박슬옹 기자
입력일시 : 2026.07.20 15:39 수정 2026.07.20 16:02
우즈베키스탄 이슬람 존 씨 대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마산문화원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마산문화원에서 ‘2026년 제
2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필리핀, 네팔, 카자흐스탄 등 총 10개국 52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0개국 19명이 외국인근로자 및 창원시민 등 200
여 명의 열띤 응원 속에서 본선 무대에 올라 ‘내가 좋아하는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면서
느낀점과 경험’을 주제로 발표했다.
본선 심사는 이달균 창원특례시 집필실장, 강삼종 상이군경회 창원지회장, 진종상 센터장이
맡아 ‘주제와 내용’, ‘발표력’, ‘청중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대상은 ‘한국에서 느낀 점’을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으로 풀어낸 우즈베
키스탄 출신 이슬람 존 씨가 수상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필리핀의 라이언 씨와 인도네시아의 해리스 씨, 우수상은 네팔의 프라카쉬
씨와 베트남의 판 티 루옌 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장려상 14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수
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진종상 센터장은 “말하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어
를 더 가까이에서 접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지역사회와 다문화
공존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장문석 마산문화원장은 “말하기 대회는 단순히 언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아니라, 한국에 머
무는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할 수 있는 진정한 교류의 장”이라며 “앞
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정착을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창원외국인지원센터는 매년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문화
체험 행사, 문화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외국인 근로자들의 소통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
고 있다.
박슬옹 기자 so5262@news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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