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매일  이병영 기자 승인 2025.12.15 23:10

외국인근로자, 한국어 학습 통해 정착 능력 높이다
 

창원외국인근로자센터, 수료식
성적우수상·봉사단 특별상 수여
내년 수업 지속·국적 취득 지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외국인근로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수료식을 통해 1년 동안의 학습을 돌아보고, 한국어 및 역량교육을 이수
한 외국인근로자를 격려하고 성취 의욕을 높였다. 특히, 장문석 마산문화원장, 김영재 
창원시 축산농협 상임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다문화사회의 이해와 지역사회 통합 
증진에 기여했으며, 2026교육프로그램 확대와 동아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수료식은 △수료증 대표 수여 △성적우수상과 (다)多ONE봉사단 성실한 봉사와 헌신적
인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상생과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시장 특별상 수여 △참석자 전
원 수료복 착용 △마술 공연 △센터장 인사 △정보화반 영상 감상 △태권도 동아리 시
범 △경품 추첨 등으로 수료식을 갈무리했다.



진종상 센터장은 "창원시와 경남 지역의 생활 및 산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한국어 교육
을 받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강사와 내빈 여러분들과 함께 다문화 사회를 이해하고 
지역 사회 통합증진과 여러분들의 편안한 지역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센터는 내년에도 한국어 수업은 매주 일요일 각 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특히, 교육프로그램 참여 확대와 태권도 등 동아리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체류 허가 변경 및 국적취득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센터
가 중간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병영 기자이병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