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창원시축산농협 금융교육’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 대상… 금융사기 예방·자산관리 교육 호응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23일 센터 교육장에서 외국인 주
민 및 외국인 근로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시축산농협 금융교육’을 실시했
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조성래)이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 지
원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은 지난 8월 
체결한 상호협력 협약에 기반해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교육은 창원시축산농협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은행 계좌 개설 및 관리 요령 ▲보유자산 형
성 방법 ▲보이스피싱 범죄 유형과 대응 요령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강의가 
펼쳐졌다. 특히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
였다는 평가다.



조성래 창원시축산농협 조합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금융 사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교육을 진행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센터장은 “지역 산업에 기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금융 분야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축산농협은 ‘多ONE봉사단’ 활동과 각종 워크숍 후원 등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