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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업무협약
창원시축산농협과 맞춤형 금융교육·지역봉사 연계 외국인 상생 기반 마련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와 창원시축산농협(조합장 조성래)
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
U)을 5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남 및 창원지역 내 외국인근로자들의 금융 역량 강화와 지역
봉사활동 참여 확대를 골자로 하며,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진종상 센터장과 조성래 조합장이 참석해,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교육 확대 ▲‘多ONE봉사단’을 통한 지역 사회봉사 연계 ▲외국인 주민의 지역
정착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뜻을 모았다.
진종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외국인근로자 수요에 따라 E-7 비자
전환 시 필요한 금융이해도 향상, 예금·적금 안내 등 실질적인 맞춤형 금융교
육을 포함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일
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조성래 조합장도 “외국인 고객이 금융 상식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기반을
다지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창원시축산농협이 전방위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
며 “지역에 정착하는 외국인들이 이곳을 진정한 삶의 터전으로 삼을 수 있도록
따뜻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문화·외국인 주민 봉사단체 ‘多ONE봉사단’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협업 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센터 측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향후 금융·의료·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구상 중이며, 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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