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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외국인지원센터 ‘외국인 운전면허교실’ 운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일 외국인 주민 및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이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경남경찰청,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운전면허시험
장이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외국인근로자들이 원활한 국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체류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언어 장벽 등으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학과 교재는 언어능
력을 고려해 한국어, 영어, 베트남어 교재를 활용하도록 배려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 ‘학과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27일 오전 10시에는 ‘학과시험’을 같은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참여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국가별로는 네팔 22명, 베트남 10명, 인도네시아 8명, 캄보디아 2명, 방글라데시
2명, 스리랑카 1명 등의 외국인 근로자 45명이 참여해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이를 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무면허로 인한 무면허 운전을 예방하고 평일에는
회사 업무로 인한 면허 학과 교육 및 시험 응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창원외국
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일요일 ‘학과교육’ 및 ‘학과시험’ 응시까지 편의를 제공해
진정한 지역주민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센터장은 “창원센터에서 ‘학과교육’과 ‘학과
시험’까지 같은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는 배려에 감사하고 외국인근로자들에게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정착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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