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두 손으로 만드는 더 큰 세상
이주노동자 봉사단 '다원'환경정화 활동
이주노동자로 구성된 '다원(多ONE) 봉사단'이 23일 첫 활동을 했다. 봉사단은 이날 3.15
의거 65주년 기념 제32회 3.15마라톤대회 행사장인 창원시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쓰레기
등을 주웠다. 환경정화 활동에는 진종상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장, 허은재 단장과 장재이
부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다원 봉사단은 다양한 문화와 배경을 가진 이주노동자들이 봉사활동으로 화합한다는취지로 꾸려졌다. 10개국 30명 단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다달이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시민들과 교류하며 한국 문화를 익히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진 센터장은 "센터도 외국인근로자 인식 개선, 자긍심 고취,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현장에서이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민병욱 기자 m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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