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모범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 실시
1일 경남투어를 통해서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다

출처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http://www.gnnews.co.kr) 
 
창원외국인노동지원센터(센터장 진종상)는 지난 18일 거제시 일원에서 경남지역 
모범외국인근로자를 초청해 ‘2023년 외국인근로자 1일 경남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외국인주민 지원사업으로 창원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해 
경남지역의 모범외국인근로자 35명을 대상으로 거제시 문화관광지를 하루 동안 체험 
및 관람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주요 투어코스는 거제식물원 정글돔을 시작하여 거제파노라마 케이블카, 학동흑진주 
몽돌해수욕장 등을 관광하며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색다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체류 지역인 경남에 대한 친화력과 관심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창원센터에서는 평소 언어·비용 등의 문제로 문화체험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이 경남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우수한 문화를 체험 후 고국에 돌아가 경남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종상 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이 아름다운 경관과 명소를 돌아보며 평소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해 근로의욕을 다지고 더욱 대한민국에 애정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1일 경남투어에 참가한 외국인근로자들 또한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마음이 
답답했는데 오늘 함께하여,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앞으로도 이런 문화행사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창원센터는 외국인노동자, 방문취업동포 등 체류외국인이 타국 생활의 애환과 
고충을 헤아려 모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경남지역의 일원으로 적응·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문화사업과 상담사업을 지원해 고용사업주와의 
상생협력 관계 형성에 큰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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